[원문] 「攻略サイトは即刻削除を」ゲームメーカー要請で波紋
11월 29일 발매된 닌텐도 DS용 게임 소프트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의 개발원인 레벨 파이브가 자사의 홈페이지에 「인터넷 공략 싸이트들은 당 소프트의 공략 정보를 삭제할 것」을 요청한 공지를 개제한 것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의 문장은 당 소프트의 홈페이지에 전재된 「수수께끼의 해답의 게재에 관해」로 시작하는 문장으로, 「현재 WEB에 수수께끼(퍼즐)의 해답을 개제하는 공략 사이트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당사로서는 수수께끼 풀이의 즐거움을 유저 각자의 손으로 맛보아 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수수께끼 해답의 개제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수수께끼 해답을 개제하고 있는 경우에는 즉각 삭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는 「공략 사이트를 보며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 어떻게 즐길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요즘 시대에 그런 말 하지마」「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지」라는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그 중에는「공략본으로 돈을 벌려고 하니 공략 싸이트가 방해가 되는 것 뿐」라는 시각도 있었다. 애초에 삭제 요소 그 자체보다도 「개제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즉각 삭제를」이라는 표현에 반감을 가진 유저도 적지 않아 레벨 파이브는 당일 「수수께끼 풀이의 개제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직접적으로 수수께끼의 해답을 개제하고 있지 않다면 문제 없습니다)」라고 문장을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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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체적으로는 레벨 파이브가 깨갱ㅡ 한 모습입니다만... 우선은 『레이튼』 시리즈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보죠. 레벨 파이브는 원래 개발만 하고 퍼블리싱은 직접 하지 않는 회사였습니다. 소니의 PS2로 『다크 크라우드』, 『다크 크로니클』 시리즈를 만들면서 실력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쌓았고, 그 후에 『Dragon Quest VIII』의 개발을 맡으면서 단숨에 메이저 개발사가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로그 갤럭시』나 『잔다르크』는 그 명성만큼의 판매량을 보이지는 못했죠. 현재는 PS3용으로 『백기사 이야기』와 NDS용으로 『Dragon Quest IX』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벨 파이브는 NDS로 『레이튼』 시리즈를 퍼블리싱하며 중견 퍼블리셔의 위치도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레벨 파이브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이었던 『레이튼 교수와 불가사의한 마을』 (2007년 2월 발매)은 첫 주 12만, 누계 70만 정도의 대히트를 기록. 따뜻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모션은 그야말로 대성공이었지요. (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퍼즐랩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레이튼 교수와 불가사의한 마을』은 스토리와 동떨어져 있는 수수께끼가 나오는 등, 애니메이션에 빠져서 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의 불평 아닌 불평도 들었기 때문에 사실 이번에는 '어쩌면 망하는게 아닐까...'하는 걱정도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이번에 나온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는 첫 '날' 추정 판매량 20만개. ... NDS 소프트는 주말에 폭발해온 전례를 생각할 때 첫 주 판매량은 35만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일본 시장에서 첫 날 20만개를 판매할 수 있는 소프트는 많지 않으니까요. 아무리 현재 최고의 보급률을 자랑하는 NDS로 발매한 게임이라고 해도 『레이튼』 시리즈는 인기 시리즈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 여행』 비쥬얼 이미지
이번 겨울 발매를 대기하고 있는 『이나즈마 일레븐』은 10만개 전후 정도로만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퍼블리셔로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된 『레이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 여행』이 남아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퍼블리셔로서 자리를 잡게 되면 좀 더 개발사로서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처럼 한 회사의 거치형 하드로만 게임을 낼 필요도 없게 되고.
그러고보니 레벨 파이브는 후쿠오카에 있었던 것 같군요. 게임 회사는 보통 도쿄나 교토(닌텐도 본사가 있음)에 있는데 저희는 맛있는 음식이 많은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라고 히노 아키히로 사장이 닌도리에서 인터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에...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이번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의 웹 체험판을 즐겨보시면 이 게임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 ㅡ 학습/퀴즈 계열의 게임이지만 절묘하게 스토리/애니메이션과 조화를 이루며 『레이튼』 시리즈만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것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레이튼』 시리즈를 소개한다는 것이 이렇게 길어지고 말았는데;; 다시 원래의 화제로 돌아가보죠.
사실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특히 수수께끼 풀이가 메인인 게임의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유저들이 '직접' 풀어주기를 바라겠지요. 그게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하고 있을테고,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었을테니까요. 뭐, 하지만 즐기는 입장에서는 딱히 모든 수수께끼를 오랫동안 고민하고 싶지 않고, 빨리 스토리 전개를 보고 싶고, 퍼펙트로 클리어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위에 썼던 '어떻게 즐길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라는 말이 맞지요.
그냥 처음부터 좀 순화된 표현으로 레벨 파이브가 '협조'를 요청했더라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공략 자제 요청은 드문 일도 아니고 말이죠. 스퀘어 (현 스퀘어 에닉스) 도 공략집 시장에 처음 진출할 때 공략 자제 요청을 각 출판사에 돌렸었고. 이번 레벨 파이브는 그런 불순한(?) 의도도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다들 이해를 해줄텐데 - 물론 그래도 공략은 찾아 보겠지만 - 아쉽게도 몇 마디의 표현 때문에 잘 전해지지 않았다는 느낌이네요.
어찌됐건, 그래도 레벨 파이브는 제가 좋아하는 제작사 중의 하나입니다. 별로 크지도 않은 제작사가 이것저것 계속 빨빨거리며 만들고 있는 걸 보면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 ;;;
※ 교토 애니메이션 CLANNAD 4쿨 기원/감사. (CLANNADは4クール?タレコミ情報がMOON PHASEに 各所では冷静な反応)
※ 사실 학원편 2쿨+애프터 1쿨은 확정적이었던 것 같은데 4쿨까지 늘어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후코 시나리오 하나가 9화에서 끝난 걸 봐서는 4쿨 밖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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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레벨파이브 작품들은 최소한 졸작은 없더군요
대부분이 평작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던데...
덩치가 커져도 이것만은 유지해주긿 바래봅니다
그렇죠. 졸작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로그 갤럭시에는 좀 더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죠...ㅜ_ㅜ
Dragon Quest 시리즈 말고 레벨 파이브 브랜드의 대형 RPG를 조만간 만들어내느냐 아니냐에 따라 게임 아츠로 가느냐, 트라이 에이스로 가느냐... 정도가 결정될 거 같습니다. (현재 제 마음 속의 순위는 게임 아츠 < 레벨 파이브 < 트라이 에이스입니다)
본문과는 다른 이야기를 (..)
클라나드 4쿨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내요. 3쿨이 적당할 듯 한데.. 카논처럼 첫 케릭터에 9화, 이후에는 한 케릭터당 3화로 잡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네. 3쿨 이야기가 어제까지 계속 나오다가 갑자기 MOONPHASE씨 때문에 4쿨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로서는 무조건 좀 더 오래(-_-a) 보고 싶기 때문에 4쿨을 원합니다만 ... 4쿨이면 1년이죠. ... =0=a
그래도 코토미 시나리오는 5화 정도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ㅁ; 3화는 너무 짧아요! ㅜ_ㅜ
와, 드디어 쓰셨군요.. 참, 제가 아는 어떤 퍼블리셔 얘기를 들으니
레이튼 1편의 한글화 컨택이 들어왔었다더군요. 제가 그거 일본에서 빅히트했는데요? 라고 얘기했는데도
그 퍼블리셔는 과연 잘 팔릴까요? 하면서 고민하더군요.. 어케 하셨는지는 담에 확인해보겠습니다 ^^
(일본어나 일본 문화와 관련된 문제를 수정하는 문제가 좀 걸리는 것도 단점이긴 합니다만..)
오...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하지만 1편은 아마추어 한글화팀이 한글화를 해서 이미 우리나라의 ... 모 유저들은 즐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글화 퀄리티는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지만요).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참 우스운데 우리나라 DS 소프트 시장은 이제 예측이 전혀 안 가네요. ;;
# 2편과 함께 발매하면 좀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