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オブリビオンとドラクエで日米RPG比較 (田下 広夢, All About)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RPG가 일본어로 번역되어 발매
2007년 7월 26일 『The Elder Scrolls 4:오블리비언』 (이하 『오블리비언』) 이란 게임이 Xbox360 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Bethesda Softworks라는 회사의 게임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발매되어 300만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 인기 RPG입니다. 일본에서는 우선 Xbox360 용으로 선행발매된 뒤 2007년 9월 27일 PLAYSTATION3 로도 발매될 예정입니다. (역주: 원문은 2007년 8월 1일 작성되었습니다)
이 『오블리비언』을 인기 RPG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일본인의 시각에서 보면 『파이날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 (이하 『드래퀘』)와 같은 일본의 RPG와는 전혀 다른 상당히 불가사의한 게임입니다. 『오블리비언』은 어떤 게임이고 일본의 RPG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그리고 어디서 그런 차이가 온 것일까요?
이 글에서는 일본의 대표적 RPG인 『드래곤 퀘스트』와 『오블리비언』을 비교해보고 일본인이 본 『오블리비언』의 특이성과 매력을 전하는 동시에, 일본과 미국 게임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용자와, 마계의 문을 닫아야 하는 사명을 잊고 빈 집의 문을 여는 모험가
『오블리비언』의 플레이어도 『드래퀘』의 용자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사명을 가진 모험의 여행을 떠납니다. 『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은 암살된 황제의 왕위 계승자를 찾아내, 마계로 통하는 문인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닫아 세계를 구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래퀘』와의 큰 차이는 반드시 그 사명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드래퀘』라면 세계를 구하기 위해 눈 앞에 닥친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전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하여 제작자가 생각해 놓은 이야기대로 게임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한편, 『오블리비언』의 플레이어에게 있어 세계를 구하는 사명은 하나의 선택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명을 잊고 거리를 돌고, 떠도는 소문을 듣고 도적 길드에 들어가 길드를 따라 행동하다가 경비병에게 들켜 싸우고, 그 솜씨를 평가 받아 암살자로... 얼라. 그러고보니 세계의 평화는 어떻게 됐더라? 같은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물론 진지하게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하는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그 세계에서 무엇을 할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RPG 상식에서는 벗어나 있는 이 게임. 다음 편에서는 좀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 『오블리비언』의 자유 의지를 가진 캐릭터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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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일본의 모 제작자가 옛날에 '멀티 엔딩'을 싫어하는 이유로 '아무리 스토리가 수백개여도 결국 (유저를) 울릴 수 있는 시나리오는 단 하나'라고 인터뷰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루리웹에서 본 리플 중에서는 '일본 RPG를 할 때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고, 서양 RPG를 할 때는 소설을 쓰는 기분이다'라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지 못하는 RPG는 즐기지 못하는 편이라... 보기에 주인공들이 안 이쁜(-_-) 서양 게임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 이런 이유로 서양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덜덜덜.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니 일본식 RPG와는 전혀 다른 서양식 RPG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캐릭터만 어떻게 좀 해주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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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마티오 at 2007/12/20 06:55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저도 디자인적인 취향때문에 서양게임을 많이 안합니다 ^^;;
그나저나 저 귀여운 그림은 어디서 ;ㅁ;??-
Reply by 거북거북 at 2007/12/20 21:56 / Permalink / Modify/Delete
와우 캐릭터들도 귀엽지 않아서...-_-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어흑.
/ 원문에 있는 그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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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로리! at 2007/12/20 19:22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일본 RPG와 미국 RPG는 현재 컴퓨터 RPG게임의 원류라 할 수 있는 TRPG의 해석의 차이이죠. 내가 진행을 하는 TRPG의 모습을 컴퓨터 게임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서양식이라면, TRPG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이야기를 즐기는 모습으로 특화시킨 것이 일본식 RPG이죠. 일본식 RPG는 사실 일본 만화나 소설 연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목표를 주어 동기를 유발하죠. 감정이입이라는 부분에서 차라리 서양식의 RPG가 더욱 훌륭합니다. 정말로 자신을 동화시킬 수 있거든요. 에로게 주인공이 얼굴 안 나오는 것과 마찮가지랄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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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by 거북거북 at 2007/12/20 21:59 / Permalink / Modify/Delete
현재의 일본식 RPG를 보급시켰다고도 볼 수 있는 DQ 시리즈의 시작이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을 지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봐도 좋을까요?
감정이입은 플레이어가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감정 이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 그냥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울고 웃는 이야기에 감정 이입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서의 감정이입이랄까요. 제가 좀 설명을 부족하게 썼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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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Leviathan at 2007/12/21 00:34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확실히 일본식 RPG는 편한 기분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느낌으로 마치 소설책이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지만, 서양식 RPG는 자기가 거대한 서사시를 쓰는 시인이 된 거 같은 느낌을 주죠. 그나저나 서양식 RPG의 예시를 엘더 스크롤로 하다니, 미묘하게 매니악한 칼럼니스트군요;;;;(Xbox 360으로 오블리비언이 발매가 되서 그런걸까요?)
서양식 RPG들은 확실히 일러스트나 캐릭터가 서구 쪽으로 치우쳐서 참 미묘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것도 익숙해지면, 묘하게 정이 가더군요;;-
Reply by 거북거북 at 2007/12/21 07:06 / Permalink / Modify/Delete
양쪽 게임을 다 해보신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긴 하나봅니다. 저는 서양 RPG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득하니 해본게 하나도 없어서...=_=aa 웬지 기회가 되면 올해 나왔던 바이오 쇼크는 해보고 싶지만 제가 갖고 있는 하드로는 나올 것 같지 않아서 어쩐지 또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오블리비언이 이 글을 쓸 시점에서는 그나마 제일 잘 나가던 서양식 RPG였던 것 (작년에 여기저기서 상도 많이 받았죠?) + PS3로도 발매 + 삼돌이로도 발매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결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아직 정을 붙이는 방법을 못 깨달아서...못 하고 있습니다. 흑.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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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로리! at 2007/12/21 10:32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오블리비언 이전의 엘더스크롤3 모로윈드의 맵이 더 넓을 껍니다.. -_-; 성능하고 맵은 별 상관없다니까요... 맵이 넓은 것은 엘더스크롤2가 시리즈 중에서 제일 넓다던가 그럴껍니다....(아마 영국본토 넓이만큼의 맵 크기던가...-_-;;;;) 메인퀘스트다 서브퀘스트다 따지면 RPG가 다 비슷비슷해지고... 그렇게 보는 것보다는 주인공이 세계관을 움직이는 캐릭터인가 세계관 속에서 움직이는 캐릭터인가가 서양과 일본의 차이죠.
사실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이 바닥에서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죠 -_-;
위대한 전설적인 작품인 울티마나 서양식 RPG의 부활을 알린 네버 윈터 나이츠나(이건 캐릭터도 이쁜니다), 일본식에 더 가까울진 모르겠지만 디아블로 시리즈도 있고, 이젠 일본 게임인 위저드리도 있죠. 좌우지간 RPG란 장르에서 쉽게 접근하기 위한 스토리 중심의 전개를 호리이 유지가 선택했던 그 때부터 길은 달라진 것이죠...-_--
Reply by 거북거북 at 2007/12/21 20:04 / Permalink / Modify/Delete
오홍. ...엘더스크롤2의 맵 크기는 완전 달나라군요...;
-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 (월드)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퀄리티로 맵이 묘사되었는가. 맵에 나오는 캐릭터는 마을에서 보이는 캐릭터와 동일한가. 맵의 축척은 마을에서의 축척과 동일한가. 맵 상의 오브젝트와 얼마나 인터랙션이 가능한가...등등을 생각해봐도 일본식 RPG와 서양식 RPG의 차이가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계관의 이야기는 역시 소설을 읽느냐 쓰느냐의 문제로군요.
네버 윈터 나이츠캐릭터가 이쁘다고 하셔서 잠시 구글에서 검색해봤는데...;ㅁ; 음. 와우보다는 이쁜 것 같지만 음... ... 하하하;;;
확실히 처음. 가장 널리 알려진 RPG, DQ의 방향성도 그 이후의 작품에 참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그런 DQ를 철저하게 의식한 초기의 FF 역시 그 방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걸 보면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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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로리! at 2007/12/21 21:05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일러스트만 보면 절대 안 떨어집니다. 캐릭터 폴리곤이야... 일본애들과 비교하면 안 되고요 -_-; 미국애들에게는 게임상의 인물 모델링은 부차적인 문제이니 직접 비교는 어려운 부분이고,
http://games.liquidindustries.net/nwn-wallpaper.php
네버윈터 나이츠2의 아리베스 데 틸마란데 과련 일러스트들을 보세요.
일러스트빨이나 모습이 안 뒤떨어져 집니다. 이게, 넘어가서 바이오웨어는 최근 매스이펙트을 보면 일본 캐릭터에 절대 안 뒤지는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Reply by 거북거북 at 2007/12/22 08:19 / Permalink / Modify/Delete
아.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음...취향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0=! 종종 끌리는 일러스트도 있고 이뻐 보이는 장면도 몇 있는데 뭔가 잘못 말하면 한 대 맞을거 같은 무서운 언니들이 나오는 일러스트도 있어서;ㅁ;
매스 이펙트는 캐릭터 모델링부터 그래픽까지 정말 쩌는군요. 이 쪽이 오히려 좀 더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 오호. 갑자기 삼돌이가 사고 싶어지는군요.
# 혹시 삼돌이 레드링 떠보신 적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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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by 로리! at 2007/12/22 09:35 / Permalink / Reply / Modify/Delete
삼돌이 국내 정식발매일에 샀지만.. 레드링 안떴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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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by 거북거북 at 2007/12/22 09:45 / Permalink / Modify/Delete
오... 뽑기 운에 강하시군요. 저는 대대로 뽑기 운이 그닥 안 좋은지라 걱정이 되긴 하는데 ~_~a 음. 그래도 뭔가 조금 안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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